못난 이를 위한 축제가 열렸다.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여갑)은 지난 1일 경희치대 지하 강당에서 제3회 못난 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를 거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상은 노원석 씨에게, 은상은 이승원 씨와 이민지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는 부정교합이 단지 외모의 장애가 아니라 건강상으로 큰 영향이 있음을 알리고 구강이 단지 저작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건강과 연관돼 있다는 것을 설명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내 행사로 진행됐다.
김여갑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강 건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가족의 건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경희 가족이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의하자”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