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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바탕 환산지수 계약 최선” 안 협회장, 대외정책 알리기 분주한 나날

관리자 기자  2005.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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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단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환산지수 계약을 꼭 이루자.”
안성모 협회장은 지난 3일 환산지수 계약을 앞두고 열린 의약단체장과 공단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환산지수 계약이 결렬되고 12월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료단체와 공단이 함께 기금을 마련해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환산지수 계약을 협의키로 했다”며 “이를 기본 바탕으로 올해에는 환산지수를 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안 협회장은 “공단 측에서는 시민단체 등 가입자 단체를 설득하기 위해서 보장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요양급여비용협의회 회장인 만큼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고 연구결과를 존중해 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협회장은 또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도특별자치도와 관련된 특별법 중 영리 법인을 허용하고 내국인 진료에 건강보험까지 적용하게 된다면 극소수 의료기관을 제외한 대다수 의료기관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데 모두 의견을 모았다”며 “이사장과 5개 의료단체장이 합심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협회장은 아울러 치과계 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안 협회장은 지난 1일 이수구 부회장과 함께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을 만나 치과계 현안과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지도치과의사제와 보철보험화 현안, 치과의사의 보건(지)소 소장 임용 등에 대해 치협의 입장을 설명하고 정책적인 공조를 구했다.


안 회장은 “그동안 여당 의원들을 주로 만나면서 치협의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설명해 왔다. 앞으로는 야당 의원들과도 접촉하면서 치과계 정책을 알리고 현안들을 풀어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정 의원은 치협의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감을 표시하면서 “정부의 시책이 잘못 됐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변해 주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