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종배)가 주관하는 제38회 전국학생 작문·표어·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작문 부분에서 성채린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2명의 학생들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표어 부분에는 박유란 양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 14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포스터 부분에는 김기나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1명의 학생들이 입선했다.
김종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에게 구강 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로서 이와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보건복지부 구강정책팀장은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OECD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 구강건강수준은 퇴보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는 구강보건교육 홍보강화에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