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조직심미와 치주치료 (1)
1. 연조직 심미
치과의사에게 있어서 구강 내 연조직의 심미를 다룬다는 것은 기존의 진료 개념을 뛰어 넘은 연조직 성형 처리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던져 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진료의 폭을 넓혀주며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치주 성형은 치은 외형의 개선, 치은 퇴축의 개선, 결여된 치간 유두의 개선, 임플란트 주위의 심미 개선 등을 위해서 행해질 수 있다. 성공적인 연조직 처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골 생리와 필요한 골 형태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하고 필요한 골이 존재할 때 연조직 성형을 통한 더욱 만족스런 자연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학적인 근간하에 결과를 예측하고 치료계획이 세워져야 하며 시술은 정확하게 행해져야 한다.
연조직의 심미개선을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술식은 상피 하 결합조직 이식술 (subepithelialconnective tissue graft)인데 처음에는 Edel(1974), Broom&Taggart(1976)에 의해 치은의 폭을 증가시켜주는 술식으로 소개되었고 그 후 Langer&Calagna(1980), Langer&Langer(1985), Brune(1994) 등에 의해 노출치근을 덮거나 치조제를 수평, 수직으로 확대 시키는 등 임상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 술식의 장점은 이식편은 판막과 수용상 양측으로부터 혈액 공급을 받을 수 있고 다수치의 부착치은을 형성하고 폭을 증가시키며 결합조직의 이식편을 채취하면 공급 측의 노출은 축소되거나 폐쇄창이 된다. 그러므로 술 후 치유가 빠르고 불쾌증상이나 동통도 적을뿐더러 이식후 주변조직과 색이 자연스럽고 심미적인 부착치은을 획득 할 수 있는 예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