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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 수렴 개선안 찾을 것” 홍예표 선거제도개선위원장, 전문지 기자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5.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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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선거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홍예표)가 최근 위원구성을 완료하고 오늘(17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홍예표 위원장은 지난 8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기자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종률 위원장의 사퇴로 최근 위원장에 선임된 홍 위원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지부와 11개 치과대학동창회의 의견 뿐만 아니라 치과계 기자들의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모임에서 홍 위원장은 “치협회장 선거는 범치과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선장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누구든지 의견제시를 할 수 있고 의견을 충분히 들어 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미리 설정된 방안은 없다. 결코 사심이 없다”면서 “두루두루 의견을 들어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문지에서 활발한 의견제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설문조사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도 필요하며, 선거관리위원회 규정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번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가 공히 선거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내년 총회가 선거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적기”라며 “이를 위해서는 내년 1월까지는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선임된 위원과 이번에 지부와 동창회의 추천을 받아 추가로 선임된 위원을 비롯한 선거제도개선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회 명단>
▲위원장 홍예표 ▲간사 김철수 법제이사 ▲기존 위원 : 강석구, 김연태, 김용식, 김훈재, 문은영, 손범식, 안순찬, 양승욱, 유준상, 이수인, 장계봉, 정성화 ▲추가 위원 : 김정식, 김소강, 지영철, 임익준, 권혁주, 박덕영, 배종현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