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춘진 의원 2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선정 NGO 국감 모니터단

관리자 기자  2005.11.17 00:00:00

기사프린트


대안제시·성실한 국감활동 좋은 평가
고경화·이기우·전재희 의원도 뽑혀


치의 출신 김춘진 의원이 시민단체가 선정한 2년 연속 국정감사 베스트 국회의원에 뽑혔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공동단장 김대인 외 17인)은 지난 10일 2005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60명을 발표하고,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감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을 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우수의원으로는 김춘진 의원과 이기우 의원이 선정됐으며, 한나라당 의원으로는 박재완, 고경화, 전재희 의원이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의 경우 여성위원회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치의 출신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번 두 번째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우수의원으로 뽑혀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내내 지각은 물론 자리 이석 없는 성실한 국감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약사의 복약지도료 문제를 이슈화하고, 저가 담배 대책을 내놓는 등 대안 있는 국정감사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도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선정한 예산활용도 우수의원,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우수의원 선정 등 우수의원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우수의원 선정방법으로 국감 기간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서 지켜 본 모니터위원들의 추천내용 중 그 타당성과 충실도를 검증해 평가에 반영했다.
특히 의원들의 질의자료, 피감기관의 답변자료 속기록을 최대한 입수해 비교·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회의원실의 보좌진 우수의원 추천은 물론 국회사무처 등의 의견조회와 협조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해 객관성이 담보됐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고경화 의원은 중국산 김치 및 식품문제를 집중거론 해 사회적 공감을 얻었다.
또 난자 매매를 둘러싼 비리 등을 폭로한 박재완 의원과 보건복지분야의 전반적인 정책문제점을 강도 있게 지적한 전재희 의원은 물론, 중환자실과 응급실 문제를 집중 부각시킨 이기우 의원도 역시 베스트 의원 선정에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