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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이기우 의원 법안 제출

관리자 기자  2005.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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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내에 암 전문대학원 설립이 추진된다.
이기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 9일 암전문대학원 설립을 뼈대로 한 ‘국립암 센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암 정복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암센터에 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개정안에 따라 추계한 운영방안으로 대학원 학생정원은 70명 수준(석사 50, 박사 20명)으로 하고, 교수요원은 80명 수준으로 전망했다.


교수요원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암센터 내의 모든 석·박사급 연구자를 ‘교수 Pool" 요원으로 지정해 학생 지도 및 강의를 맡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암센터에서 이미 확보된 인력 164명(박사 79명, 석사 85명) 및 향후 충원예정인력(65명)에서 교수요원으로 선발토록 제안했다.
이기우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로 “국립암센터는 연구소와 암 전문병원을 설치하고 암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우수인력과 첨단 연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암센터 내에 대학원을 설치해 암에 관한 전문연구 인력 및 진료인력 등을 양성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