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OECD 전문가와 함께 연금정책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한국정부와 OECD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설립된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에서 복지부의 사회정책에 대한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OECD 사무국 전문가와 함께 OECD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연금제도의 도전과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지난 11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파리에 있는 OECD 사무국의 전문가 피터 와이트포드 씨(Peter Whiteford)는 ‘OECD 국가 연금제도의 도전과 개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의 송석수 책임연구원, 국민연금연구원의 윤석명박사, 이남철 국제협력팀장 등이 토론에 참석, 우리나라의 연금제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복지부는 “이번 세미나가 급속한 고령화에 직면한 우리나라의 연금제도에 적절한 개혁방안을 통찰하는 기회를 갖고, OECD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가 싱크탱크를 형성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사회정책 개발에 관한 포럼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