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연구원
(사)한국보건정책연구원이 농어촌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인술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한국보건정책연구원(회장 백순지)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호법농협에서 300여명의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농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전남 해남에서 이뤄진 의료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50여명의 전문 보건인들과 호법농협 직원 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의료진은 이틀간 양·한방 협진 진료를 병행하면서 혈당, 당뇨, 체지방, 심전도, 초음파 검사 등 양방 진료와 한방 침술, 경락맛사지 등을 시행, 전반적인 진료와 더불어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 성인병예방 홍보 책자(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刊)를 배포하고 노인성 성인병에 대한 실태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피부내면연구소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경락맛사지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백순지 회장을 단장으로 지용광 울진중앙병원 병원장, 양우진 남대문 방사선과의원 원장, 김장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교수, 이민영 벽산한의원 원장, 류은경 자인한방병원 병원장, 황영운 케이팜 약국 약사, 염송옥 피부내면연구소 소장 등은 각각 처방된 약물 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했다.
또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주)얀센(대표 박제화), (주)태준제약(대표 이태영), (주)극동제약(대표 조병하), 케이팜약국(대표 약사 황영운), 안양 계요병원(원장 함웅), 부천 엄치과의원(원장 엄신흠) 등 회원들이 약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물품을 무상 지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