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인천송도에 600병상 규모의 NYP(New York Presbyterian) 병원이 개원한다.
또 2100명 규모의 국제학교도 개교하는 것이 확정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1일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인천경제 자유구역 송도지구 국제 업무 단지 2단계 개발 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선도사업지구 10만평을 제외한 송도국제업무단지 전체 1백62만평에 대한 공사가 올해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포스코건설과 미국의 게일사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NSC(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가 2014년까지 모두 24조원을 투입해 주택 2만2660가구와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병원, 65층 아시아트레이드타워 및 18홀 규모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국제도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설 국제학교의 경우 미국의 ISS(International School Service)사가 2008년 9월까지 2100명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미국 최고 사립명문인 밀턴 아카데미가 파트너십으로 참가한다.
국제병원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YP(New York Presbyterian) 병원이 2008년까지 6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이 병원 의료진 10%는 NYP와 코넬 의대 교수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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