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발전기금 5천만원 쾌척

원광치대 졸업 1기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모교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쾌척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원광치대 1회동창회(회장 안호영)는 졸업20주년 기념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류흥철·민승기) 주최로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모교 등지에서 졸업 20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원광치대 1기 동창회는 지난 12일 모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갑원 총장에게 모교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원 원광대 총장, 안대종 대학총동문회장, 김상철 학장, 김상섭 치대동창회장 등 내빈들과 이동근·전광익·최기운 교수 등 은사들과 동문 22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1회 동문들은 홈커밍 파티를 열고 모교와 병원을 둘러봤으며, 조용헌 교수의 동양철학 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동영상을 관람하고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 이어 둘쨋날에는 쌍떼힐 익산CC에서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는 골프대회를 열고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김상철 학장은 “지금까지 동문들이 기탁한 금액 가운데 가장 큰 액수”라며 “대학 및 병원신축 등 대학발전을 위해 긴요하게 사용하겠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한편 원광치대 1기 동문들은 전영환 동문이 충남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국윤아 동문이 치협 군무이사를 맡고 있는 등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