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회장 기태석)가 최근 원광치대 대전분원 개설 움직임과 관련해 원광대를 항의 방문했다.
지난 17일 기태석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원광대를 방문하고 원광치대 대전분원 개설과 관련 사실 여부 등에 대해 김상철 원광치대 학장, 민승기 병원장과 면담하고, 제2의 원광치대 산본병원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 항의하는 한편 치과병원 분원 개설 반대 성명서를 전달했다.
대전지부는 반대 성명서를 통해 교육과 지역민의 3차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원광치대가 대전에 영리목적으로 분원을 개설하는 것은 지역 개원가와의 경쟁 뿐 아니라 설립이념과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 분원 개설을 반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