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고령층이 일자리를 찾기 쉬운 유망직종 분야는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장호·이하 개발원)은 지난 17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활동적 고령화와 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고 “앞으로 외국처럼 보건의료서비스 부문에서 고령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영선 개발원 박사가 발표한 ‘중고령층의 고용특성과 유망직종’에 따르면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미래 고령자 유망직종으로 선정된 직종은 베이비시터, 실버시터, 지역내 응급치료사 등이 노령층에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