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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홍 찬 의 신임회장

관리자 기자  2005.1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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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행사 노력 집중
 준비위 구성 만반 준비”

 

“차기 회장 지명 제도라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회장 자리에 오르고 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더욱 치과보존학 분야가 많이 위축이 돼 있는 현실을 볼 때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학술대회 행사장에서 만난 홍찬의 신임회장은 결의에 찬 어조로 보존학회의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총무이사 시절부터 학회에서 일어나는 궂은일을 찾아 묵묵히 처리해온 홍 신임회장을 볼 때 어조에 더욱 큰 힘이 실린다. 홍 신임회장은 보존학회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차례차례 밝혔다.


홍 신임회장은 우선 “향후 시행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보완하는데 노력 할 것”이며 “아울러 각 학회, 관련 기관과 공조체계는 물론 학회 내에서도 계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신임회장은 아울러 오는 2009년 개최될 보존학회 50주년 행사에 모든 노력을 집중할 뜻임을 내비치며 “지금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 성공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신임회장은 “일본과의 함께 개최하고 있는 공동 학술대회를 아시아 주변 국가들도 참여, 범아시아 보존학회 학술대회로 위상을 격상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홍 신임회장은 치과보존 관련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공조와 근관치료학회와의 화해 방안을 모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 신임회장은 “근관치료학회와는 현재 교류가 활발한 편이 아니라면서 두 단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존학회에서 잔뼈가 굵은 홍 신임회장 체계가 공고해진다면 앞으로 보존학회가 더욱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데 홍 신임회장을 아는 지인들의 평가로서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홍 신임회장은 지난 79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85년도부터 현재까지 단국치대 치과보존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에는 94년도에 학술이사를 시작으로 국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를 두루 거치며 이번 신임 회장직에 선임됐다. 아울러 현재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장을 맡고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