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재무위원회(위원장 송요선 재무이사)는 지난 16일 서울역에 있는 T원에서 첫 위원회 회의를 열고 회비 징수율 제고방안과 세무대책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날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에 위임된 세무회계 처리시 경비처리 인정범위 확대 방안,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대책, 소득세율 인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부 및 각 분회에서 회비수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비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일부 지부에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현재 회비면제 나이를 65세 이상에서 67세 이상으로 상향조정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좀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유예기간을 충분히 두고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이밖에도 지부의 조의금 규정, 카드를 이용한 회비 납부시 수수료 부담 문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회원들의 노후 복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기 부회장, 송요선 재무이사를 비롯해 권태호 서울지부 재무이사, 진윤수 인천지부 재무이사, 이해덕 경기지부 재무이사 등 위원 8명이 참석했다.
김동기 부회장은 “현 집행부가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났으나 현안들이 많아 오랜만에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협회에 대해 궁금하거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해달라”고 말했다.
송요선 재무이사는 “서울, 인천, 경기지부 재무이사를 비롯해 분회에서 재무이사를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위원으로 모셨다”면서 “회비가 지난해보다 적게 들어오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