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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구체안’낼 것” 선거제도개선연구위

관리자 기자  2005.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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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 본격 가동


치협 회장단 선출방식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치협 선거제도개선연구위원회(위원장 홍예표)는 지난 17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위원회의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성격에 대한 논의서부터 위원회의 역할,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 앞으로 논의해야 할 사항, 설문조사 여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내년 대의원총회에 개선안을 상정할 것을 목표로 내년 2월말이나 3월까지 최대한 충분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소위원회는 지영철, 김정식, 권혁주, 손범식, 양승욱 위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탄력있게 조정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에 선임된 위원에 지부와 대학동문회 등을 거쳐 추천된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김철수 법제이사가 간사를 맡았으며, 이날 회의에는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홍 위원장이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진행한다는 의지대로 공개로 진행돼 전문지 기자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홍예표 위원장은 인사말를 통해 “치협회장 선출은 바다의 큰 선단을 이끌 선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오늘 이 자리는 치과계 전체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를 마치면서 김철수 법제이사는 “상견례를 겸한 오늘 회의에서 좋은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위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