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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메디칼 손 영 석 대표

관리자 기자  2005.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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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의학자들의 물방울 레이저 활용 능력이 이제는 세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WCLI(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 유럽 심포지엄 2005"에서 만난 손영석 포인트메디칼 대표는 한국에서의 물방울 레이저 대중화를 단언했다.
이번 심포지엄 현장에서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한 손 대표는 현재 수차례의 WCLI 해외 심포지엄 참가단 모집과 국내 대규모 심포지엄 개최 등 최근 침체된 치과기자재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총 150여명의 해외 WCLI 참가단 중 120여명과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손 대표는 “현재까지 120여명의 유저들이 탄생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가 파는 것이 단순히 레이저가 아니라 솔루션 자체라는 점”이라며 “치과계가 새로운 블루오션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향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특징과 관련 손 대표는 “대학에서 리서치를 담당하는 교수들이 내놓은 증례 및 연구자료 관련 발표가 대폭 강화돼 기존 심포지엄에 비해 진일보한 수준이었다”며 “또 UAE, 러시아, 폴란드, 터키 등 참여 국가가 확대, 물방울 레이저를 사용하는 세계 치과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 대표는 “이제는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참석 뿐 아니라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한 술식의 세계적 흐름을 이끌 수 있는 리더의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현재 획기적인 리서치와 관련 논문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세계 치의학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방울 레이저의 장점으로 ▲환자 예후 우수 ▲각 개원가에서의 수익증대 ▲편리성 ▲진료상의 스트레스 감소 ▲부작용 없음 ▲기존 레이저와는 달리 치과에 맞는 wavelength 보유 등을 꼽은 손 대표는 “기존 1세대 물방울 레이저와 MD는 전혀 다른 레이저라고 할 만큼 발전했다. 우리 회사는 두 대의 레이저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치과 의료기기의 전망과 관련 “치과계에서도 앞으로 IT와 관련된 기기들이 크게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기기들이 대거 사용되면서 한편으로는 치과계에서도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점차 가속화될 것”이라고 손 대표는 내다봤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