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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 시설 확충 절실” 통계청 ‘2005 사회통계조사’ 결과 발표

관리자 기자  2005.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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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은 공공보건의료 시설의 향후 확충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전국 3만3천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안전, 환경 부문에 대한 관심사항을 조사, 최근 발표한 ‘2005년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보건의료시설은 전체 응답자의 20.7%가 꼽은 늘려야하는 공공시설 중 사회복지시설(21.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2002년 조사(18.6%)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타 항목에 멀찌감치 앞선 결과다.


특히 지열별로는 농어촌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로 보건의료 시설을 선택(29.3%)한 반면 도시의 경우 18.9%만이 선택해 도농간 의료시설 체감지수의 격차가 적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가장 의료시설의 증설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와 관련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로는 ▲건강검진(45.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간병서비스(18.6%) ▲취업알선(12.2%) 등 순이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