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사회위 운영위 개최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열고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 관한 추진계획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에 대비, 주요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각 부처의 정책 역량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건강한 겨울나기’ 홍보 나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금년 절기(2005년 9월∼2006년 4월) 들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울산 지역에서 첫 분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첫 분리된 바이러스는 지난달 11월 초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7세 남자 어린이에서 발견됐으며, 금년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예측 바이러스 3개 중 하나인 A형(H1N1) 뉴칼레도니아 유사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예상 시기를 앞두고 대중매체를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급여화 확대
그동안 제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의 보험급여인정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세계 대유행이 우려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의 보험급여인정범위를 확대하여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투여시 치료는 물론 예방까지 요양급여를 인정받게 된다.
현재까지는 65세이상, 면역저하, metabolic disorders(대사이상), cardiac disease(심장병) 등 고위험군 환자에서 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 및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투여한 환자에게만 급여가 인정돼 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