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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61% “희망연봉 기준은 친구·동료”

관리자 기자  2005.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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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닥터 설문


의사들이 병원 취업 시 희망연봉을 결정하는 기준은 친구나 동료의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 달간 의사 회원 122명을 대상으로 ‘병원 취업시 희망연봉을 정하는 기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회원 10명 중 6명(61%, 74명)이 ‘친구나 지인의 연봉을 참조 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전 직장에서 받던 연봉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대답한 회원은 13%(16명)였으며 ‘무조건 내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정한다"고 답한 회원도 13%였다.


소수의견으로 ‘병원에서 제시한 수준에 따른다"라고 대답한 회원은 8%(10명)에 그쳤으며 ‘연봉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참조한다"고 답한 회원도 5%(6명)에 머물렀다.
아임닥터는 이와 관련 “과별, 연차별, 업무량에 따른 연봉 기준이 없어 대부분의 의사들이 제한된 인맥 하에서 자신의 연봉기준을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