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논문·67개 포스터 발표도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심미보철 수복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050여명이 넘게 사전등록을 했으며, 110여명이 현장 등록을 했으나 등록수에 비해 참석자들이 춘계학술대회에 비해 적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보철물 장착 후의 문제점 극복’, ‘임프란트 수복의 문제점 극복’, ‘CAD-CAM 보철의 최신 경향’ 등 3개의 심포지엄과 ‘실전국소의치’를 주제로한 1개의 핸즈온 코스가 진행됐다.
해외연자 특강연자로 심미치과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미국 로스앤젤레스 USC 치과대학의 파스칼 마그네(Pascal Magne) 교수가 ‘Creating Esthetic Restora
tive Succes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래 세미나 포인트 참조>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엄길청 경기대 교수를 초청해 ‘손에 잡히는 경제’를 주제 교양강연을 마련, 참석자들에게 경제를 보는 시각 등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송신인학술상 발표를 비롯한 54개의 논문이 발표되고, 67개의 포스터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사결과 서울대 김명주 씨가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이지은(서울치대)·김태영(원광치대)·오동준(조선치대) 씨가 우수 논문발표상을, 노관태(경희치대)·최봄(단국치대) 씨가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보철학회는 학술대회 기간 중 첫날 점심시간에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으며, 저녁에는 조인호 회장 초청 환영만찬과 함께 전공의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신흥, 신원덴탈, 오스템, 지씨코리아 등 36개 업체의 기자재 전시회가 행사장 로비와 룸에서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