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 박사 등 30여명 초청…15억 예산 예상
오는 2007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제5차 세계심미치과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 IFED) 학술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FED 고석훈 대회장과 임창준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 IFED 서울 학술대회의 개요를 설명하는 한편, 세계 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회견에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학술대회의 주제를 ‘Global Esthetic Harmony"로 정했다.
참가인원은 국내에서만(치과의사 2500명, 기공사·위생사 1000명) 3500명이 참석하고, 해외 50여개국 27개 학회 소속 회원 500명 등 모두 4000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예산만 15억원이 소요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라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대한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003년에도 영국과 중국을 누르고 세계대회 한국 개최를 성사시킨바 있다.
조직위는 특히 2007년 IFED 학술대회를 세계 최고 연자가 참석하는 질 높은 학술대회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직위는 세계 최고 연자 30명 정도를 초청하겠다는 계획으로 임프란트의 대가인 데니스 타너 박사와 데이비드 가버 박사의 강연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석훈 IFED 회장과 조직위원회는 “2007년 서울 대회이후 IFED학술대회가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려면 대회유치를 원하는 회원국을 감안할 때 향후 50년, 많게는 100년 후에나 가능할 정도로 매우 의미있는 학술대회”라면서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