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치교협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공동위원장 이병태·정재규·손흥규)는 지난달 26일 북측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에 구내방사선 장치 1대(한림덴텍 제품)를 지원·설치함으로써 진료소 운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남북치교협은 금강산 관광지역내에 있는 현대아산 금강산병원에는 파노라마 세팔로 방사선 장치 1대(한국요시다 제품)와 구내방사선 장치 1대를 각각 추가로 설치·완료했다.
김병찬 사무총장은 “북측 주민 환자의 필름현상은 금강산병원의 현상시설을 이용토록 하고 파노라마 촬영은 금강산병원으로 나와 촬영토록 했다”며 “이는 필름 수급과 현상·정착액 지원과 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북측과 금강산병원(현대아산)측 모두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정인민병원 치과는 지난 9월 24일 개소한 이래 남북치교협 진료팀이 월 2회 정기 방문을 통해 시범 진료와 임상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문의 : 02-3442-0303(김병찬 사무총장)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