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동문과 대학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동문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경희인의 우수성과 단합된 힘으로 치과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교수로서 동창회장 선출이라는 이례적인 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홍정표 신임 회장은 이같이 다짐했다.
홍 회장은 “앞으로 동문회의 조직 강화, 경희여자치과의사회 결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치과 경영방법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치과 환자 관리에 대한 전문강좌를 운영하고 전문강좌를 강연한 강사들을 중심으로 동문회의 경영, 의료자문기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의 단합을 위해 차별화되고 특성 있는 동문회를 운영하고, 대외적으로 ‘경희’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아울러 “역사가 변하는 곳에 항상 그 누가 있었고, 그 누군가의 주위에는 그와 함께 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며 “발전하는 경희치대 동문회의 역사 속에 동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지난 80년 경희치대를 졸업했으며, (가칭)대한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 대한하모니카협회 회장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사진전에도 다수 입상해 사진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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