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조 인 호 신임회장

관리자 기자  2005.12.08 00:00:00

기사프린트

“회의 활성화 회원 증대 주력”
“우선 회의 활성화와 회원증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조인호 단국치대 보철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조인호·이하 KADR)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 앞으로 1년간 회무를 맡게 됐다.
지난해 차기회장으로 지명돼 이미 각종 회무에 참여한 바 있는 조 신임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침체된 회의 활성화와 함께 회원 수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 회장은 “치과계에서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가 IADR이지만 한국에서는 다소 침체기를 맞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원 수의 증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적인 학회이니만큼 한국지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국제 활동과 함께 총회의 한국유치 등을 위해 노력해 향후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기틀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IADR 총회와 관련 “이번 대회에 한국의 치의학자들이 좋은 논문을 많이 제출할 수 있도록 각 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적극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동시에 한국을 알리는 행사인 ‘코리안 나이트’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KADR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현재는 기초치의학이 중심연제가 되는 만큼 개원의들의 참여가 저조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며 “그러나 향후 기초는 기초대로, 임상은 임상대로 좋은 연자를 모셔 개원의들의 참여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조 회장은 밝혔다.
조 신임회장은 지난 74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단국치대 보철과 교수로 재직, 학장, 병원장 등 학내 요직을 거쳤으며 대한턱기능교합학회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각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