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정문규)가 ‘임프란트’, ‘임플란트’, ‘임플랜트’ 등으로 혼용돼 사용돼오던 표기를 ‘임플란트’로 용어를 통일했다.
지난 2001년 11월 치과보철학용어집을 처음 발간한 보철학회는 치과보철학용어제정위원회(위원장 동진근 원광치대 교수)에서 2년여에 걸친 작업을 거쳐 새로운 용어집을 발간했다.
각 대학에서 보철교육 및 연구를 담당하는 13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용어제정위원회는 미국 치과보철용어집(GPT-7)을 근간으로 제정된 2300여 용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고치고 250여 단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동진근 위원장은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한층 새로운 용어집을 발간했다”면서 “ 이번에 제정된 보철학용어가 교육이나 연구, 저술활동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용어집에서는 간명하고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했으며, 외래어 표기는 교육부 편수자료를 따르고 있다. 또한 한자어를 먼저 쓰고 한글 용어를 뒤에 표기했으며, 둘 이상의 단어로 된 복합어는 원칙적으로 띄어 썼다. 02-569-1604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