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BAO·회장 허영구)가 내년 2월 19일 코엑스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 스탭이 모두 참여해 들을 수 있는 대규모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임프란트 연수회를 알차게 진행해와 4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BAO는 그동안 회원들만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으나 내년 제3회 심포지엄부터는 문호를 개방해 많은 이들에게 BAO의 노하우가 알려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AO는 지난달 26일 방배동 보스톤치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프란트와 보철’을 주제로 치과의사, 치기공사, 스탭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하나로 화합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치과, 기공분과, 위생분과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하루종일 진행되며, 치과의사가 스탭을, 치과기공사가 치과의사를 강의하는 교차강연을 도입해 보다 실질적인 강의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연자로는 보스턴대학의 임프란트센터장을 맡고 있는 바콥슨 교수 교수 등 해외연자 2명,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 서봉현 원장, 허영구 회장, 이달호 원장, 박치민 도재기공학회 회장, 김경록 경북대 치과기공실 기공사, 김민정 넥스덴치과병원 실장 등이 나올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김종진 부회장이 맡았으며, 기공분과(길준규), 치과분과(박상훈), 위생분과(심현주) 등 3개 분과로 나눠 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 경제적인 등록비(사전등록시 치과의사·치기공사 2만원, 전공의·공보의·군의관·스탭 1만원)로 치과인 모두의 참여를 유도, 치과의사 500명, 치기공사 300명, 스탭 200여명 등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