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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신임 공동대표 김진 교수·이원준·전성원 원장 정기총회 성료

관리자 기자  2005.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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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연세치대 교수, 이원준·전성원 원장이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의 새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건치는 지난 3일 서초동 건치강당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6년 중앙 사업 기조 및 예산안을 인준하고 신임 공동대표로 김진 교수, 이원준 전 건치 인천지부 회장, 전성원 현 공동대표 등 3인을, 감사로는 김주환 전 건치 전북지부 회장, 이희원 인제의대 서울 백병원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김진 공동대표는 “늘 심정적으로 후원하고 있었다.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성 리더십 계발을 통해 건치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과 기술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프로페셔널리즘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17면>
신임 이원준 공동대표는 “건치의 유능한 회원과 같이 하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건치가 사회단체의 역할로는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전문가단체로는 의료의 건강성을 위해 전력 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유임된 전성원 공동대표는 2006년 중앙 사업 기조 설명을 통해 ▲건치 조직의 건실화 ▲의료의 사유화 저지 ▲정책단위 활동력 강화를 통한 치과 분야 보장성 강화 ▲구강보건 사안 중심의 연대활동 ▲이념의 생활화 ▲홍보 강화 등 6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전 공동대표는 진료 윤리의식 강조와 관련 “치과의료 윤리와 환자 중심의 입장에서 건치적 임상에 대한 정리가 다시 제기될 시점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진료, 환자중심의 치료계획, 노무, 세무 등 병영 경영 측면에서 환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며 관련 특위가 구성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김재영 치협 부회장은 안성모 협회장을 대독한 축사를 통해 “건치가 치과계뿐 아니라 의료계 정책방향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건치가 치협의 정책적인 조언자·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