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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사업 발전방향 모색 복지부·사업지원단 구강보건 포럼 ‘성료’

관리자 기자  2005.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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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에 우리나라 구강보건사업이 나아가야할 정책과 방향을 함께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구강보건사업지원단(단장 백대일) 주최로 지난 6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열린 구강보건 포럼에는 구강보건정책팀을 비롯한 중앙 및 시도 구강보건사업관계 공무원, 시도구강보건사업지원단, 치협 임원, 구강보건협회, 치과병원협회, 치과계 유관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은 지난 3월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이 구성돼 출범한 가운데 각 팀에서 진행시켜온 사업에 대한 결과발표가 있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기완 공공의료팀장은 ‘구강공공보건의료체계 개발’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장애인치과진료센터안과 중앙구강공공보건의료센터 설립안을 제시했으며, 특수구강병-구강암의 공공의료체계와 공보의 감소 대책 등을 밝혔다.


김진범 수불사업팀장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평가’를 주제로한 발표에서 이 사업에 대한 예방효과 평가, 뇨검사를 통한 1일 섭취불소량 분석,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권호근 교육훈련팀장이 ‘구강보건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정세환 계획평가팀장이 ‘구강보건계획·평가 및 중장기 구강보건발전계획 수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대일 단장은 지원단의 운영에 대한 보고를 통해 지원단의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동기 조선치대 학장의 ‘구강보건센터 시범사업개발(안)’과 강민아 이대 교수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여론조사 표준안 개발에 관한 연구(안)’ 등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김재홍 구강보건팀장은 인사말에서 “향후 5~10년 사이에 우리나라 구강보건사업의 정책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함께 힘을 모아 2006년도 사업도 힘차게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