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진, 이원준, 전성원·이하 건치)가 치과분야 보장성 확대 계획을 수립을 촉구했다.
건치는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내년 건강보험료를 3.9% 인상하기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합의했다”며 “다만 아쉬운 것은 이번에도 치과분야의 보장성 확대에 대한 계획이 전혀 나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치는 “노인보철(틀니), 스케일링, 충치예방 및 조기치료인 불소도포와 실란트, 광중합레진충전 등 항목들은 10년 가까이 급여화의 필요성이나 요구가 있어왔으나 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방치되거나 미뤄져왔다”며 “건강보험의 전체의 보장성을 70∼80%로 끌어올리겠다고 정부나 건강보험공단은 장미빛 청사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치과분야의 보장성은 20%수준에 불과하며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각성을 촉구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