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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Point]이석근 교수 (강릉치대)“Development of Craniofacial Skeletal Axes connected from Heel to Incisor and associated Bone Induction Mechanism”

관리자 기자  2005.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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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근 교수님의 강의는 임프란트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초치의학적 지식과 발생학을 연계하여 임프란트 임상에 이용함으로써 향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것이었다. 첫 번째 주제는 두개안면의 성장과 발달에 관한 것이다. 악골과 안모를 포함하는 두개(cranial base)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건물의 기둥과 같은 6개의 축(skeletal axes)이 존재하는데 이 축을 중심으로 골이 성장하고, 여기에는 일정한 방향성과 규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 중 2개의 축을 이루는 상악축(maxillary axis)과 하악축(mandibular axis)의 경우에도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으며, 상악축의 경우 양측 견치와 구개중심부를 연결하는 선을 중심으로, 하악축의 경우 하악각과 하악과두를 연결하는 선을 중심으로 성장한다. 상악축은 6번 치아의 근심에 growth center가 위치하며 하악축은 길이 성장을 담당하는 condyle의 endochondral ossification과 이공의 전방부 방사상의 성장 유형을 보이는 trabecular patter가 관찰된다.

 

또한 이러한 기둥을 확실하게 알면 현재 일반적인 치근 형태의 임프란트에서 임프란트의 형태적 modification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악골의 성장방향은 사람의 자세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직립상태에서 몸의 무게중심이 발의 앞쪽에 있으면 악골의 성장방향이 좀 더 수평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뒤꿈치 쪽으로 갈수록 성장이 수직방향으로 되는 것을 인간의 진화과정을 토대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골의 성장방향을 바탕으로 하여 임프란트 식립방향을 결정하는데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내용은 임프란트 주위 골에 관한 것이다. 임프란트가 식립되는 치조골은 intramembranous ossification에 의해 이루어진 골이다. 정상치아와 달리 임프란트는 골에 직접 접촉하여 고정되므로 임프란트 주위골이 정상 골주(bony trabeculae)보다 더 석회화 되어 있을수록 좀 더 좋은 임상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러한 골의 석회화 기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사람 연골세포로부터 발견된 Calsin이라는 유전자도 이와 관련된 calcification signaling gene으로 단백질은 세포외 기질에 존재하여 골의 석회화를 유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임프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기초치의학에서 진행되고 있다. 타액에 존재하는 Mucocidin은 강력한 항생물질로 임프란트 주위 골의 감염방지에 이용될 수 있으며, 멍게(See squint) 피부의 조직을 이용한 bioactive cellulose membrane은 지금까지의 골유도재생막에 비하여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정리:남윤우 원장(한국국제구강임프란트학사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