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은 어떠한 요리의 조리비법(Recipe)이나 수학공식처럼 확실하면서 명쾌한 모범답안이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경영의 주체이자 대상이 바로 ‘사람"이라는 데 답이 있다. 사람의 특성은 무엇인가? 사람은 기계나 도구처럼 일관되게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힘들다. 사람은 자유의사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영은 사람이 하고 사람을 다루는 것이므로 한가지 방법이나 특정한 방법으로 관리되기는 힘들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영이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이라 포기하거나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우리는 100% 확실한 정답은 아니더라도 정답에 가장 근접한 답을 내려야만 되는 상황에 늘 직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면 우리는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 우선 기존의 경험이나 직감에 의존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는 미리 나와있는 경영 지식을 활용해 답을 찾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많은 경영 지식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풍부한 경영 지식은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경영노하우를 터득하고 자신의 경험을 축적한다면 경영상의 대처방법도 그만큼 찾기 쉬워질 것이다.
학교에서 충분히 배우지 못하는 경영지식을 터득하자
우리가 치과대학에서 충분히 배우지 못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Communication & Behavioral skills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에 필요한 타인의 행동 유형 파악
■ Relationship-building skills 관계 구축 기술
■ Problem-solving & Conflict-managing skills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 분쟁 조정 능력
■ Team Mind & leadership 팀 마인드와 리더십 스킬
치과의 경영 강의 주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치과의사에게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역시‘치과 수익률 올리기" 이다. 하지만 치과 경영에 근간을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하다. 윤리적인 의식은 물론이고 팀 빌딩의 근간을 이루는 리더십 또한 중요하다. 치과의사는 자신이 고집하는 style(treatment, communication)중 고칠 점은 없는지 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진료든, 경영이든 항상 발전하도록 트렌드를 주시하고 더 나은 점이 있다면 과감히 반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치과 수익률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은 치료 동의율 및 스케줄 등 시스템에 관련된 것들이지만. 이는 전략이 아닌 전술에 불과하다 보다. 장기적으로 필요한 전략으로는 치과 철학 구축하기, 장기간 목표 설정하기, 팀 빌딩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