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주임교수 이정근)는 지난 10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1층 대강당에서 치과진료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강연회에는 김성일 경기지부 회장을 비롯한 지역 치과의사, 공보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기공사, 진료스탭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근관치료시의 고민탈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개원가에서 필요한 치과 임프란트 전략’ 등 3개의 주제를 갖고 열린 이날 학술강연회에서는 이상엽 가야치과 원장과 신수정 삼성의료원 치과진료부 임상전임 강사가 근관치료와 관련해 강의했다.
이어 황윤숙 한양여자전문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와 ‘편안한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임프란트 강연에서는 임창준 이엔이치과병원 원장이 ‘불량한 골 환경에서의 임프란트 식립’, 이재봉 교수가 ‘삐뚤빼뚤 심겨진 임프란트에서의 보철치료’, 허영구 원장이 ‘임프란트 보철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연자들과 내빈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지난달 7일 개소한 치과진료센터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지면서 개원을 축하했다.
이정근 주임교수는 “치과진료센터 개소를 기념해 이번 심포지엄을 갖게됐다”며 “이 자리가 개인진료 역량 뿐 아니라 이번 기회가 사회봉사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일 경기지부 회장은 축사에서 “아주대병원 치과진료센터가 치과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개원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가자”고 인사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