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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 진정요법 노하우 제시

관리자 기자  2005.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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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란트 시술시 환자의 통증을 최대한 감소시키면서 술자 입장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의식화 진정요법 노하우 공개 연수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고려대학교 임프란트 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노 충 포항 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임프란트와 골이식을 위한 의식화 진정요법 연수회’를 개최했다.
노 원장은 이날 의식하 진정요법 (Ⅳ sedation)중 자신의 실제 임프란트 수술시 적용 결과, 탁월한 효과를 보였던 ‘Intravenous conscious sedation used midazolam with Infusion pump"을 중심으로 정맥천자법, 수액처치법, 무통마취법, 필요한 약제의 사용법, 무통기 사용법, 진정요법을 이용한 전악 수술법(implant, bone graft, flap op) 등에 대해 강연 및 실습을 진행했다.


노 원장은 이날 “임프란트 시술이 보편화 되면서 구강외과적으로 어려운 시술을 요하는 케이스의 환자가 늘고 있다”며 “이런 환자인 경우 리도케인 만을 사용할 경우 시술도중 마취가 깨는 등 문제점이 있으나 의식하 진정요법의 경우 5~6시간가량 장시간 수술이 가능하고 발현 시간이 빠르며 용량조절이 가능하고 회복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 원장은 또 의식하 진정요법의 경우 nausea & vomiting이 거의 없으며 최대 개구가 가능하고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노 원장은 아울러 “의식하 진정요법을 위해 소개된 각종 약재들은 이미 의과에선 보편적으로 사용돼 안정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이를 치과치료 특성에 맞게 용량, 투여방법, 기구 등을 적절히 응용해 사용할 경우 개원의들의 치과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노 원장은 특히 “최근 임프란트 시술과 관련 통증과 두려움을 줄이고 최대한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료를 받고자하는 환자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진정요법을 통한 통증 없는 진료가 타 병원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서 충분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