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출범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일선에서 해결해 온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박건배·이하 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어 한 해 활동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강남 모 음식점에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위원 업무 처리 협조 당부와 함께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수립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위원회에서는 각 위원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동시에 이를 토대로 한 효율적 위원회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되는 등 전반적인 대안들이 쏟아졌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 이사회 및 협회 감사 업무 보고에 대한 내용을 각 위원들에게 문서를 통해 설명하고 회원고충처리를 신청한 해당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회원고충 처리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공개로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위원회의 운영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앞으로도 위원장 및 간사가 각 위원들에게 분장한 업무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는 한편 각 위원들이 해당 처리 결과 및 변동사항을 신속하게 사무처 담당직원에게 통보하는 등 보다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에 위원회 예산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안성모 협회장, 김성욱 총무이사에게 건의하는 한편 위원회의 해당 처리 결과를 치의신보 등을 이용해 적극 회원들에게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관련 백서 발간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 박건배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김성욱 치협 총무이사, 김원식·양승욱 간사 등이 참석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집행부가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다가선 것은 모든 위원 여러분의 고생과 노력 덕분”이라며 “어떻게 위원회를 운영할지 논의해 좋은 의견들을 모아주면 내년에도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사업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