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텔레콤’선정의약단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우선협상대상자
‘하나로 텔레콤’선정
치협을 비롯한 주요의료단체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우선 협상 대상자로 하나로텔레콤을 선정했다.
박규현 치협 정보통신이사 등 주요 의약단체 정보통신 담당자들은 지난 12일 약사회관에서 ‘인터넷 서비스 제안서 평가회의’를 갖고 하나로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통신요금 할인부문 60%, 서비스 가능지역 범위 20%, 지원부문 20% 등으로, 2개 업체의 제안서 및 추가설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최고, 최저점수를 제외한 4명의 위원 점수를 반영,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동주관기관(의료 5단체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하나로텔레콤과 세부 협의를 진행해 오는 12월 말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보통신부의 약관승인이 끝나는 대로 협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관기관 명의로 ‘보건의료분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상호협력사업’의 최종 결과가 무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부에 건의서를 제출키로 했다.
치협을 비롯한 5개 단체는 협정서가 체결되는 대로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가입자 모집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해 가능한 한 많은 요양기관들이 동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치협을 비롯한 5개 의약단체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재된 요양기관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간 차별 없는 이용요금 체계, 장애 및 품질관리 등의 사항이 정보통신부 기준에 부합하는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를 선정, 저렴하게 단체보급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보건의료분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상호협력 사업자 선정’ 사업을 진행키로 결정하고 7개 사업자(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두루넷, 온세통신, 드림라인, 파워콤)에게 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결과, 지난 7일까지 하나로텔레콤과 KT 등 2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