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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도 합동 학술대회 연다 광주·전북·전남지부 “2007년 부터”

관리자 기자  2005.1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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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북·전남지부가 중심이 된 ‘호남권 학술대회’가 오는 2007년에 열릴 전망이다.
호남권 지부(광주, 전북, 전남)는 지난 13일 광주에서 3개 지부장 및 총무, 학술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오는 2007년 4월 28일과 29일 호남권 종합공동학술대회를 열기로 합의하고 3개 지부가 최선의 노력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명칭을 제1회 호남권 종합학술대회로 결정하고 ▲2007년 4월 넷째주 토, 일(28, 29일) 이틀간 개최 ▲3개 지부 공동주최 및 조직위원장 3개 지부 순환 ▲호남권 종합학술대회 매년 실시(1회 실시 후 여건 고려, 2년·3년에 한번 개최 고려 후 최종 개최시기 결정) ▲1회 조직위원장은 광주지부로, 이후 전남, 전북 순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김낙현 광주지부 회장은 “현재 타 지역에서 다양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지역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지만, 호남지역에는 학술대회다운 모습을 갖춘 행사를 개최 한 적이 없어 종합학술대회 개최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김종환 전북지부 회장은 “학술대회가 난무하다는 여론들이 있지만, 타 지역의 종합학술대회 성공 개최로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확대되는 것을 보며 호남권 지역의 유대관계 증진 필요성과 훌륭한 기자재 전시 및 연제를 타 지역에 가서 듣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혜균 전남지부 회장은 “규모를 너무 방대하게 하는 것보다는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중부권 학술대회 규모로 개최하면 합당하다”며 “각종 소규모 학술대회를 통합 효율성과 참신한 주제의 강의를 선정해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자”고 의견을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