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밀레니엄 임프란트 클럽(디렉터 정문환)이 지난 17일 다미메디칼(주) 세미나 실에서 송년 모임을 겸한 학술제를 열고 올 한해 클럽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저널을 정확하게 읽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제에는 회원 및 비회원 등 70여명이 참석,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학술제에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영수 고대임상치의학 대학원 교수는 ‘저널에 나오는 통계학적 처리에 대한 이해 및 응용’을 주제로 통계처리를 바르게 읽는 법 등 저널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정동욱 정동욱치과 원장, 양성환 미소가있는치과 원장, 이근로 김제 하나치과 원장, 조문상 홍익치과병원 과장 등이 각각 상악 전치부 심미 임프란트, 전치부 PES를 통한 심미성 고찰 등을 주제로 임프란트 케이스를 발표했다.
아울러 황재홍 평촌 e-편한치과 원장과 김현종 김현종 치과의원 원장이 각각 ‘물방울레이저의 무마취 Implantation과 응용’, ‘Sinus Elevation with an erbium laser system"을 주제로 레이저를 이용한 각종 시술 케이스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황 원장은 이날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지혈효과와 더불어 수술시 시야확보가 유리한 점 등 많은 장점이 있으며 특히 무마취 Flapless 시술시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소개했다.
또 수술시간이 짧고 환자의 통증이 적어 여러 시술에 응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임신초기 환자나 리도케인을 쓸수 없는 환자, 전신질환자, 고혈압자, 고령환자 등에 적용 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중혁 부산 위드치과 원장과 김봉석 한울치과 원장, 장덕상 크리스마스치과 원장이 각각 저널을 통한 상악동, 상악전치부, GRB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문환 디렉터는 “뉴 밀레니엄 임프란트 클럽은 정기적인 학술제 개최를 통해 회원들간 임상교류의 장을 여는 한편 클럽 차원서 유용한 저널을 번역, 개원가에 소개하면서 외부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며 “오는 2월 정기총회를 겸한 학술제는 일반개원의들에게도 오픈, 부산 해운대서 개최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뉴 밀레니엄 임프란트 클럽은 정문환 디렉터가 운영하는 뉴 밀레니엄 임프란트 연수회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전국적인 온라인 모임으로 평소 온라인상으로 활동하다가 하계, 동계 2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월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임상가들에게 유용한 저널을 클럽 차원서 번역, 발간하고 있는데 올해 중순경 ‘상악동’과 관련한 저널을 번역 발간한데 이어 이달 말에는 ‘GBR’에 대한 저널 출간을 앞두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