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떼기’란 별명으로 대중에 친숙한 개그맨 김정식 씨가 스마일재단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재단법인 스마일은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5년 송년감사모임을 개최한 가운데 김 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한편 올 한해 스마일재단에 적극적인 후원을 보내준 단체 및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2005년 공식 행사를 매듭졌다.
VJ 치과의사 김형규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스마일 재단 고문),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장애인 부모회, 치과계 인사 120명이 참석, 자리를 빚냈다.
임창윤 이사장은 “올 한 해 여러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장애인치과진료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각 치과의원에 배포 하고, 사랑나누기 바자회,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등 장애인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이 된 직후 장애인에 대한 조기교육, 조기진료 등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관련 법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년모임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웅지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 수화 공연으로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으며, 치과의사 락밴드 그룹 블루와인의 축하 공연으로 송년 행사의 흥을 돋웠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