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남북정상회담 당시 주고받았던
남·북한의 대표 견공 진돗개와 풍산개.
그들은 벌써 어미개와 아비개가 됐다.
DJ진돗개 ‘평화’와 ‘통일’이는 벌써 35마리의 새끼를,
풍산개 ‘우리’와 ‘두리’는 30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남·북의 대표 견공들이 이렇게 서로 번식해 나가듯이
남과 북 ‘우리 둘이(두리)’의 소망인 ‘평화’ ‘통일’도 함께
무럭 무럭 자라고 번성해 나가길 기원해 본다.
아울러 남과 북 치과계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
병술년(丙戌年) 개띠해에는,
이러한 우리 민족의 꿈이 헛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