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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외정책 강화’ 주력” 회원고충처리위 활성화…회원 민원 해결

관리자 기자  2006.0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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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모 협회장, 2006년 정책 의지 밝혀


치협에서는 2006년 병술년을 맞아 치협 정책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올해를 대외 정책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 대내적으로는 회원들의 민원접수 창구인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강화해 회원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자 하고 있다.


안성모 협회장은 “그동안 정부 관계 요로와 접촉하면서 치협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에도 치협에서는 가일층 노력해 회원들이 진료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점을 찾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에서는 지난해 개원가의 속을 태우게 만들었던 치과조무사의 치근단 X-ray 촬영 실사 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단체에 치과위생사의 인력 부족 현황을 알리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올해 분주히 움직일 예정에 있다.


특히 노인틀니 보철보험화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수집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으며, 연말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에도 적극 대비키로 했다.
치협은 또 치과분야의 건강보험 급여확대 우선순위에 대해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 도출에 노력하며, 치석제거에 대한 급여인정기준 환원 요청, 상대가치 수가 적정반영을 위한 치과의료 정상화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대 치과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치과진료처로 돼 있는 국립대 치과병원의 독립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구강검사 매년 실시, 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확대에 따른 구강보건법 개정, 의료광고 허용범위 확대 및 완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및 카드수수료 소득공제 전환,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기자재 산업의 지원 육성 등이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복지부 장관 교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민연금 당연적용 사업장 확대 등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보철보험 법안, 구강보건법,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설치법 개정안,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안성모 협회장은 “국회에서 치과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고 복지부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내세우고 있어 올해 한해에도 치협은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치협은 여러 가지 정책 현안을 정부에 알리고 이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