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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된다 홍보대사 위촉·예산 확보 등 주력

관리자 기자  2006.0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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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의 구강보건사업이 그 어느해보다 활기를 띄면서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구강정책과에서 팀제로 개편된 구강보건팀(팀장 김재홍)은 팀원들의 새로운 팀웍을 바탕으로 그동안 세부적인 업무파악을 끝내고 이제부터는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단계로 설정하고 있다.
지난해말 구강보건정책개발TF팀과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TF팀을 출범시킨 구강보건팀은 이 2개의 TF 팀을 통해 올해 주요 정책과제와 사업을 구체화시키면서 2월부터 구체화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구강보건 홍보대사 위촉, 영유아 구강보건사업을 위한 치협-치위협-유치원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 6월에 중앙단위에서 제1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 등 이벤트성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등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4~5월달에는 내년도 구강보건사업 예산 증액을 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보건산업진흥예산 분야에서 구강보건 분야의 예산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구강보건팀은 또 2월경에 국회에 상정돼 있는 구강보건법 개정안을 통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확대를 꾀하면서 구강보건법 전면 개정작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복안도 세우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나가는 법적기구인 구강건강정책심의위원회와 같은 공식적인 기구도 발족시키겠다는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


이밖에도 공공의료 확충계획과 관련시켜 공공구강보건의료 사업 확대를 꾀하면서 치과인력에 따른 중장기 계획 등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홍 구강보건팀장은 지난달 6일 열린 구강보건포럼에서 “새해에는 할일이 많다”면서 “12월 중 2개의 태스크 포스팀을 가동시켜 구체적인 정책과제와 사업을 확정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과 월별로 진행시켜야할 구체적인 작업일정 등을 제시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