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주축이 돼 구성 된 ‘톨피도즈’ 아이스하키 클럽(회장 한성희) 한라팀이 지난 11월부터 12월말까지 두 달간 열린 한국아이스하키클럽(회장 한성희· KICA) 2005년 후기리그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톨피도즈’ 아이스하키 클럽 한라팀은 지난달 18일 광운대 링크장에서 열린 한라리그 결승전에서 젊은 신흥 강호 아이스하키 클럽인 ‘아수라’ 팀을 만나 접전을 벌인 끝에 3대 1로 승리를 쟁취, 이번 후기리그 우승을 굳혔다.
한라팀에는 톨피도즈 클럽 회장이자 한국아이스하키클럽 회장인 한성희 원장과 주장인 홍윤기 원장, 부주장인 허준석 원장, 부주장인 박정희 원장, 임지순 원장, 우인희 원장, 심현섭 원장, 이화준 원장, 서명우 원장, 최선배 원장, 안세경 원장 등이 팀을 이뤄 열띤 경기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아이스하키클럽연합회는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동호인 클럽의 모임으로 톨피도즈 팀을 비롯해 총 16팀이 소속돼 있으며 매년 전기와 후기 두 차례 약 2달간 아이스하키클럽 간 리그 대항전을 벌이고 있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성희 회장은 “아이스하키를 하고 난후 직업병이 사라졌다”며 “치과의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운동이다. 운동을 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에게는 클럽 문을 언제나 활짝 열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톨피도즈 아이스하키클럽 홈페이지 www.torpedoes.or.kr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