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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D 치료 해법 찾았다” 연자에 임장섭 부산치대 교수

관리자 기자  2006.0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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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D 치료의 해법을 제시한 보철 연수회가 부산지역 개원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부산지부가 주최한 ‘제2기 Pusan Philosophic Prosthetics 보철 연수회’가 지난달 22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수료식을 열고 21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장섭 부산치대 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지난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개원가에서 자주 겪는 RPD 치료의 난점을 명확하게 해결하는 노하우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국소의치를 이루는 각 구성요소들을 토대로 바람직한 국소의치의 설계 원칙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증례들을 통해 기초 이론에서 최종 보철물 장착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등 충실한 진행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Clasp RPD와 Double Crown RPD의 이론적, 임상적인 비교를 통해 올바른 임상적용의 기초를 마련, 실패와 대책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한편 Electroforming technique을 이용한 Konus denture의 이론과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일반 개원의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임상에 접근할 수 있는 술식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이번 2기 연수회에서는 Electroforming technique에 대한 실습과정을 통해, 개원의들이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실습 과정에서 Electrforming crown, inlay, implant 보철물, Electroplating 과정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Indirect resin 축성 실습, 기공실 견학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어 연수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연수회를 수료한 한 개원의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RPD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환자 치료에 있어서 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너무 빨리 끝난 것이 아쉽고, 보철치료를 하는 치과의사로서는 꼭 들어야 할 연수회”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연수회 주최측은 “자체 홈페이지와 연락망을 이용한 연수생들의 회원제 관리 운영을 통해 한번 연수회를 수료하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도 개원가의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쉽고 알찬 내용으로 개원의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2월경에는 1기와 2기 연수생들이 모두 모이는 ‘홈커밍데이’를 마련, 임장섭 교수의 강의와 함께 여러 가지 재료와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3기 연수회는 내년 3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philprosth.com)참조.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