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치의학 박물관(관장 한수부)이 최근 기존 공간을 확장, 제 2전시관을 새롭게 오픈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치의학 박물관 재개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순지 서울치대 동창회장,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 원장 및 치과계 원로, 전현직 교수 등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치의학 박물관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전시품 500여점을 추가로 전시, 각종 치과관련 의료기기, 약품, 문서, 서적 등 총 1500여점의 전시품을 관람객에 선보이게 됐다.
특히 전시관 한편에 40년대, 60~70년대 치과 유니트 체어 및 각종 기구들을 배치, 당시의 치과 진료실을 그대로 복원해 냄으로써 박물관의 새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치과 관련 인형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민선경 원장의 협조로 전세계 치과인형만을 모아 놓은 부스를 별도로 마련,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의학 박물관은 추후 제 3전시관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 3전시관은 어린이들의 잇솔질 교육을 통한 충치예방 사업 등 구강보건교육기능을 갖춘 어린이치의학박물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치대 치의학박물관은 서울치대 본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에서 5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2)740-8799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