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년반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김근태 전 장관 퇴임소감 밝혀

관리자 기자  2006.01.09 00:00:00

기사프린트


1년 6개월간의 장관직을 수행하고 열린우리당에 복귀하는 김근태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배포한 이임사를 통해 복지부 공무원들에게 퇴임소감을 피력했다.
김 전장관은 “지난 1년 반동안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며 “여러분의 책임이 막중하다. 여러분의 선택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장관은 또 “보건복지부는 이미 우리 사회의 방향을 좌우하는 사회정책의 중심부서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핵심부서라는 엄중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면서 복지부 공무원들에게 분발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더 이상 예산이나 권한을 탓할 수 없다”면서 “저출산·고령화대책과 사회양극화를 해결하고 사회안전망과 국민연금, 건강보험과 같은 사회공공 인프라를 튼튼히 구축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탁을 지킬 책임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