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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파문 정부 책임 촉구 “의료산업선진화위 즉각 해체해야”

관리자 기자  2006.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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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합 성명서


건치, 건약 등 진보적 보건의료인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한 의료연합)이 최근 황우석 교수 파문과 관련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한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즉각적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의료연합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황우석 신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자신의 과학기술정책, 의료정책, 경제발전정책의 상징으로 이용해왔던 현 정부야말로 현재의 국민적 혼란의 책임을 져야할 당사자”라며 “황우석, 노성일 씨 양인이 거대한 사기극의 주범임이 밝혀진 이상 영리병원허용과 의료산업화론이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였는지는 너무나 명백해졌으며 이는 당연히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의료산업화론을 주장하고 있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즉시 해체돼야 한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황우석 마피아 위원회에 불과하다”며 “황우석 마피아가 거대한 사기극의 주범인 이상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존속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