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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용 항체 양산’ 신기술 인증 진흥원, 수입대체·안전성 강화 기대

관리자 기자  2006.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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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이 보건신기술로 인증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최근 기술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주)이수앱지스의 ‘일회용 배양기를 적용한 항혈전 치료용 항체 대량 생산기술’을 보건신기술(New Health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일회용 배양기를 통한 CHO세포의 무혈청 현탁배양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세계적 수준의 높은 생산성을 유도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혈전 치료용 항체의 생산방법을 일회용 배양기를 통해 경제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프로테인A 친화성 컬럼을 배제한 정제공정을 통해 순도 99%이상의 항체 의약품을 제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안전성이 강화된 생산공정을 확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향후 3년 동안 보건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며, 진흥원의 홍보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및 사업화지원자금 투·융자 추천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