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12일 대구서 제1회 학술대회도
ICOI KOREA(회장 손동석·이하 KSOI)가 오는 21일 강남성모병원 가톨릭의과학 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식 창립을 알린다.
이어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1회 ICOI 코리아 학술대회(대회장 이재목)를 개최한다.
ICOI는 지난 72년에 창립된 비영리 치과임프란트학회로 전세계 7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59개 ICOI 산하 단체로 구성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COI 아시아·태평양지부는 지난 93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학회에서 창립됐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ICOI는 지난해 9월 손동석 대구가톨릭의과대학병원치과 교수를 축으로 한 조직위가 제9회 ICOI 아시아·태평양지부 학술대회를 제주에 유치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당시 ICIO 본부로부터 ‘KSOI’의 공식 인준을 획득했다.
학술집담회를 겸한 오는 21일 창립 기념식에서는 손동석 KSOI 회장과 치과경영학의 세계적인 연자인 Dr. Keneath Lee가 ‘임프란트 수술 첫날부터 밥 먹게 하기’를 주제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성공적인 임프란트 식립과 환자 매니지먼트 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제1회 KSOI 학술대회가 ‘임프란트 치료의 실패 극복과 환자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1회 학술대회에는 Minoru Ueda 도쿄치대 교수, 원영삼 원장, Dr. Leon Chen이 Keynote 연자로, Kenneath lee, 김명래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 김욱규 부산치대 교수, 김성택 연세치대 교수, 기화영 그린몰치과 원장, 김석균 예치과 원장, 양승욱 변호사, 김민정 넥스덴치과 실장 등이 Plenary 연자로 참여해 임프란트 시술과 관련된 상악동 골이식술, 신경손상의 보존적 약물치료, 환자 매니지먼트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 ICOI Fellow 연자로 주상돈 대구예치과 원장, 우중혁 위드치과 원장, 황재홍 이편한치과 원장, 이근로 하나치과 원장, 김기병 전주MD치과 원장, 가천의대 길병원 치과센터 임프란트 연구소 김현민 씨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임프란트 케이스를 임상증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손동석 회장은 “앞으로 KSOI는 어느 개인과 특정 지역의 학술단체가 아닌 대한민국 전국 회원들의 임상 임프란트 발전을 위한 진정한 학술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재목 학술대회장은 “이번 KSOI 1회 학술대회는 저명한 연자들의 발표와 더불어 구연과 포스터 발표의 장도 마련됐다”며 “우수한 발표에 대해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도 가질 계획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임상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좋은 만남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