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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임상강좌/(가칭)대한레이저치의학회]구강악안면외과에서의 레이저의 활용

관리자 기자  2006.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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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관 교수


조선치대 졸업
현재 조선치대 부교수
조선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
Academy of Osseointegration, William R. Laney Award Committee
SCI 등재 저널인 Biomaterials지 논문 심사자
World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논문 심사자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연구소(ABI), 영국의 국제인명센터에 모두 등재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광주전남지부 회장
사단법인 대한턱관절연구회 광주전남지부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기획이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기획이사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평이사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후생이사

 


구강악안면외과에서의 레이저의 활용


1960년 Maiman에 의해 루비 레이저가 개발되고 외과용 메스로서 가능성이 추구되어, 지혈과 절개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증명되자, 치의학의 많은 분야에서 레이저가 응용되고 있다.
구강 연조직에 대한 레이저 시술의 장점은 충분한 지혈 효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여 수술의 정밀도를 높여주고,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이 적으므로 향후 조직의 괴사나 퇴축이 적으며, 수술을 위한 마취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레이저 조사부에 멸균 효과가 있으므로 술후 감염이나 균혈증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연조직 수술 후 형성된 창상의 치유를 일반 수술용 칼에 의해 형성된 창상과 비교하면 초기 3일간은 치유 속도가 느리지만 7일째는 창상의 표면에 상피화가 일어나고 2주가 경과하면 두 창상은 거의 치유된다. 즉 레이저 창상은 초기 3일간은 치유가 다소 느리지만 일주일이 경과하면 거의 비슷한 치유 경과를 보인다.


구강 연조직에 대한 레이저 치료는 구강점막의 전암병소 및 악성종양이나 양성병변에 대해서 이산화탄소 레이저의 적용이 여러 연구에서 발표되었다. 구강은 젖어있는 조직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의 광을 잘 흡수하므로 절제나 기화(vaporization)에 의해 치료효과를 얻는다. 보통 창상 치유는 2주 정도에서 나타나며, 4∼6주에서 완전하게 재생된다. 구강내 경조직에 대한 레이저 치료도 증가되고 있으며, 다음 증례 이외에서도 이를 응용함으로써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1. 발치시 등의 지혈, 수술후 동통 완화 및 개구장애의 예방
개구장애, 악관절 부위 동통의 원인으로서 관절부의 기질적, 기능적 변화와 관절부를 지배하는 근육, 신경, 혈관의 영향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후자의 원인으로 개구장애나 악관절 동통이 야기된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운동 시의 유발통이나 압통 등을 경감시킬 수 있다. 또한 발치 후 야기된 개구장애의 경우에도 양호한 결과가 얻어진다. 작용 기전은 삼차신경통의 가설과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발치 후 3∼5분간 환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술후 동통의 감소, 출혈에 대한 지혈 효과와 종창의 감소가 나타난다.

 

1) 지혈시 레이저 조사 조건
① 이미 마취되어 있는 경우에는 최고의 출력으로 지혈해도 되지만, 바로 아래 또는 근접 치조골에 열적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조사시간은 1∼2초 이내